매일신문

[역사 속의 인물] 월드컵 창설한 쥘 리메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1873년 프랑스의 시골에서 가난한 식료품상의 아들로 태어나 고학 끝에 변호사가 됐다. 24세에 '붉은 별'이라는 스포츠 클럽을 창설, 빠르게 인기를 얻고 있던 축구를 클럽 종목에 포함해 인연을 맺었다. 그러나 축구는 귀족들로부터 환영받지 못했고 중산 계급 사람들도 거칠고 사나운 사내들이나 하는 영국인의 게임 정도로 여겼다.

쥘 리메는 이러한 태도들을 혐오했다. 그는 스포츠에서 아마추어리즘을 강조하며 근대 올림픽을 창설한 쿠베르탱 같은 사람들을 고상한 척하는 속물주의자로 여겼다. 다른 스포츠 클럽들과 달리 그의 스포츠 클럽이 신분 여하를 불문하고 회원으로 받아들인 것도 그 때문이었다. 그는 스포츠는 모든 사회 계급에 의해 향유 되어야 하며 축구가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믿었다.

1910년에 프랑스 최초의 축구 리그를 만든 그는 11년 뒤 국제축구연맹 회장이 되어 월드컵 대회를 창설했다. 1930년 우루과이에서 열린 제1회 월드컵 대회에 여러 유럽 국가가 먼 거리를 이유로 불참했으나 그의 노력으로 프랑스와 벨기에, 루마니아 등은 참가했다. 쥘 리메는 이념이나 사상에 관계없이 축구를 통해 신뢰를 쌓을 수 있다고 보았고 그의 바람대로 월드컵은 세계 최고의 스포츠 대회가 되었다. 1956년 오늘, 숨졌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대구는 전통적인 보수 우위 속에서도 민심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돌풍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2016년 ...
금양이 상장폐지 결정을 내린 가운데, 삼성전자 노사 간의 임금협상이 결렬되어 총파업 위기에 놓였다. 한국거래소는 금양의 상장폐지를 심의하고,...
제주에서 또다시 카트 사고가 발생해 9세 아동이 혀가 일부 절단되는 중상을 입었으며, 이 카트장은 지난해에도 10대가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던...
한일 정상회담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일본 사바에시의 안경테를 선물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 대통령은..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