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경찰서는 16일 유사석유(시너) 400억원 상당을 제조해 판매한 혐의로 제조업자 D(49) 씨를 구속하고, 종업원 J(3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공범 B(30) 씨에 대해서는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추적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고령군 개진면 개진산업단지 내에서 저장탱크 12개, 혼합기 3개 등 장비를 갖추고 유사석유를 제조하는 공장 2개를 설립한 뒤 2010년 1월부터 지난달까지 원료를 공급받아 유사석유 288만ℓ(시가 403억원 상당)를 제조해 대구경북지역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용제 제조 허가와 취급점에 대한 사업자등록을 한 뒤 유령업체를 만들어 마치 정상적인 거래가 있었던 것처럼 허위 세금계산서 발급하고, 거래업체 명의의 예금통장과 공인인증서를 소지하는 등 방식으로 공장을 운영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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