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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발전기금 고갈위기 해소해야

여론 다양성과 지역균형발전을 목적으로 조성된 지역신문발전기금이 고갈위기를 맞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전병헌 민주통합당 의원은 16일 한국언론진흥재단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당초 정부가 약속한 만큼 지역신문발전기금이 모아질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전 의원은 "정부는 지난해 지역신문발전 3개년 계획을 수립하면서 지난해 40억원, 올해 200억원의 기금을 확보하기로 했으나 실상은 90억원을 적립하는 데 그쳤다"며 "현재 여유자금이 140억원밖에 남지 않아 이대로 가면 기금 고발이 불 보듯 뻔하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이에 전 의원은 정부가 이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깊이 인식하고 정부 예산안 편성과정에 담는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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