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CEO포럼 5주차 강의가 16일 한국심리상담센터 강용 소장의 '행복한 부부 여행'이란 강연으로 포스코 국제관에서 열렸다. 이날 강 소장은 "한국사람 특히 경상도 사람들은 대화 시간이 평균 2분 27초 정도로 극단적으로 짧은 경향이 있다"며 "부부 간의 대화가 행복과 불행을 나눈다"고 했다.
또 "대화를 자주 한다고 해도 업무적인 말, 쏘아붙이는 농담, 빈정대는 말은 오히려 갈등을 증폭시킨다. 서로 어떠한 이야기와 기분인지 탐색하고 자신의 속마음을 솔직히 말하는 개방형 대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강 소장은 "좋은 대화는 먼저 잘 듣는 것"이라며 "무리해서 아무 말이나 하려 하지 말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표정이나 목소리 톤 등 비언어적 표현에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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