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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무생각 시비 앞에서 만나는 '박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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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연극 '박태준과 청라언덕' 대구문화재단 '골목'시리즈 2탄

대구문화재단은 근대음악의 선구자 박태준의 주옥같은 가곡과 동요로 구성된 음악연극 '박태준과 청라언덕'을 19일, 20일, 26일, 27일 오후 7시 4회에 걸쳐 대구 동산의료원 선교사 사택 '동무생각' 노래비 앞에서 공연한다.

'박태준과 청라언덕'은 2012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우수지역기획지원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대구문화재단이 상화고택에서 공연하고 있는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에 이은 '옛골목은 살아있다' 시리즈의 제2탄이다.

이번 공연은 박태준의 '동무생각'이 탄생한 일화를 중심으로 박태준의 가곡 '동무생각', '산길', 동요 '오빠생각', '새나라의 어린이', 창작곡 '청라언덕으로 오라', '사랑만 있다면' 등 15곡이 연주된다. 이철우(음악평론가) 씨가 음악을 맡고 정철원(극단 한울림 대표) 씨가 연출한다. 또 박태준의 친형 박태원이 번안한 미국가곡 '스와니강', '클레멘타인'과 하모니카, 풍금 등 당시를 회상할 수 있는 악기도 등장해 가을밤에 어울리는 서정적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테너 임제진, 소프라노 주선영과 연극인 이원희, 임홍조, 대구쇼콰이어 합창단(지휘 송창진), 수성어린이합창단(지휘 김성철) 등 40여 명이 출연한다. 무료. 문의 053)422-1210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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