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불산 누출사고 수습도 안됐는데 감사?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공직복무관리관실 감사팀 거친 항의 받고 긴급 철수

국무총리 산하 공직복무지원관실이 구미 4국가산업단지 화학공장 휴브글로벌 불산 누출사고과 관련해 구미시를 상대로 감사를 벌이다 거친 항의를 받고 긴급히 철수했다.

공직복무지원관실 감사팀 4명은 24일 오전 구미에 내려와 불산 누출사고대책본부가 차려진 구미코에서 사고와 관련해 구미시에 각종 자료를 요구하고, 남유진 구미시장을 비롯해 해당 실'국장 및 직원들을 상대로 감사를 펼쳐 직원들의 불만을 샀다. 이들은 22일부터 이틀간 경북도를 상대로 감사를 벌인 뒤 이날부터 26일까지 구미시에 대한 감사를 벌일 계획이었다.

그러나 공직복무지원관실 감사팀은 감사과정에서 시 직원들로부터 거친 항의를 받았으며, 본지의 취재가 시작되자 이날 밤늦게 서둘러 철수했다.

구미시 한 직원은 "불산 누출사고가 날 당시 '강 건너 불구경'하다 뒤늦게 현황 파악과 대책에 나섰던 정부가 사고 수습도 끝나기 전에 감사를 서둘러 사고 수습에 오히려 방해만 하고 있다"며 "사고 수습에 하루가 짧을 정도로 바쁜데 감사까지 받아 직원들이 파김치가 되고 있다. 사고 수습이 끝난 다음에 감사를 벌여도 늦지 않을 것"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구미시 직원들은 지난달 27일 불산 누출사고가 발생하자 사고 현장 인근 구미코에 대책본부를 차려놓고, 김석동 건설도시국장을 주축으로 유관기관과 함께 8개 반을 구성해 추석연휴와 주말을 반납하고 24시간 비상 운영체제를 가동해왔다. 구미'전병용기자 yong126@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유승민 전 국회의원은 영화 '암살자(들)' 논란과 관련하여 박지만 EG 회장의 입장에 공감하며 표현의 자유의 한계를 언급했고, 박 회장은 배...
한국과 일본의 조선업계가 세계 수주량의 63%를 차지하는 중국에 대응하기 위해 로봇 도입을 서두르고 있으며, HD현대는 생산성 향상을 위한 ...
영화 '암살자(들)'로 인한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서울 광화문에 역대 대통령 동상을 세우자는 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 연방 정부 내에 '슈퍼지능' 태스크포스를 발족하며, 산업혁명과 인터넷보다 더 큰 변화가 예상되는 이 분야에..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