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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죽도시장 "올레길에 홍보방송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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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산물 활용 문화관광 시장 조성

포항 죽도시장이 지역 특색을 살린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포항시는 죽도시장이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특성화시장 육성 사업 중 문화관광형 시장에 선정됨에 따라 전통문화와 볼거리가 어우러지는 지역 명물 전통시장으로 조성 중이다. 문화 관광형시장은 상인과 정부, 지자체가 함께 지역의 역사'문화와 특산품 등을 활용해 경쟁력 있는 전통시장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죽도시장은 시장의 역사와 추억이 깃든 올레 길을 조성해 이야기를 발굴하고 문화해설사를 활용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 죽도시장 자체 브랜드와 캐릭터를 개발해 상품 디자인에 활용할 방침이다. 상인들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상인대학을 개설하고 7주간에 걸쳐 친절서비스 향상 및 상인 의식개혁 교육 등을 하기로 했다.

포항시가 추진 중인 품질경영기법을 접목한 QSS 혁신활동도 함께 펼치고 시장 상가를 대상으로 시범업소를 지정해 깨끗하고 청결한 환경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또 시장 내에 다원화된 방송시설을 일원화하는 등 방송시스템을 개선해 시장정보 안내와 홍보방송으로 활용하고 있다. 시장 내 쾌적한 환경을 위해 벽화 및 조형물 설치사업도 계획 중이다. 앞서 죽도시장은 동빈 내항에 조성된 760㎡ 규모의 해상무대에서 문화공연 한마당축제와 퓨전수산물요리축제, 물회와 전어 한마당축제 등을 개최한 바 있다.

이병기 포항시 경제산업국장은 "문화관광형 시장 사업이 계속되면서 관광객이 늘고 상인 친절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젊은 층과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유입되면서 전통시장 특유의 활력을 되찾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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