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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성희롱 논란 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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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여주인·종업원이 진정

식당 여주인과 여종업원에게 성희롱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여 감사를 받아왔던 이모(63) 포항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24일 사표를 제출했다.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7월 이 이사장이 포항지역 술집과 식당 등 2곳에서 여주인과 종업원에게 성적인 발언 등 성희롱을 했다는 진정이 접수됐다.

포항시는 진정 내용에 대해 그동안 감사를 벌여왔으며 술집과 식당 종업원들로부터 성희롱 언행 등의 혐의를 상당부분 확인하고, 진정 내용이 공직자 품위손상 행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고 29일 이사회를 소집해 이 이사장의 거취여부 등을 결정하기로 했다.

이 이사장은 "신체접촉 등의 일부는 있었지만 이는 오해에서 비롯된 것일 뿐 어떠한 성희롱 언행을 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 이사장은 2010년 12월 포항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 취임했으나, 임기 3년을 채우지 못한 채 사표를 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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