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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조폭 32명 검거 폭력 휘둘러 돈 뜯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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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6일 유흥업소 업주들에게 보호비 명목으로 돈을 뜯어내거나 채무자 부모를 협박해 돈을 받아낸 혐의로 안동지역 조직폭력배 A(31) 씨와 B(54) 씨 등 4명을 구속하고 집단으로 몰려다니며 폭력을 휘두른 2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폭력조직 행동대원인 A씨 등은 지난해 7월 안동시 옥동의 한 유흥업소 주인을 협박해 보호비로 50만원을 빼앗고, 타 지역 출신 보도방 업주에게 하루 수익금의 10%를 보호비 명목으로 요구하는 등 상습적으로 폭력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또 B씨 등은 지난해 6월 안동시 옥동 한 채무자의 어머니(75)를 찾아가 주먹을 휘두르고 1천100만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에 입건된 또 다른 조직폭력배들은 안동시 옥동 시내를 서너명씩 몰려다니며 주민들에게 위화감을 주고, 지난 8월에는 병원 중환자실에서 간호사가 담배 피우는 것을 막는다며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서광호기자 koz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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