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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2%만 기독교 신자, 인도서 온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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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사뮤엘 라저 신학대 총장…상생·공존의 복음 대구 전파

▲인도에서 대구를 처음 방문한 존 사뮤엘 라저(왼쪽에서 세 번째) 목사와 이일호(왼쪽에서 두 번째) 목사, 김락현(맨 오른쪽) 목사 부부.
▲인도에서 대구를 처음 방문한 존 사뮤엘 라저(왼쪽에서 세 번째) 목사와 이일호(왼쪽에서 두 번째) 목사, 김락현(맨 오른쪽) 목사 부부.

"인도에서 기독교인은 2%밖에 되지 않지만 힌두교, 불교 등 다른 종교와 화합하려 노력합니다."

인도 연합신학대학(UTC) 총장인 존 사뮤엘 라저(John Samuel Raj'55) 목사가 상생과 공존의 복음 전파를 위해 대구를 찾았다.

라저 목사는 지난주 대한예수교 장로회 대구 수성구 시지에 위치한 평화교회를 찾아 '동방 영성과 그리스도인의 성숙한 삶'이라는 주제로 설교했다.

그는 인도에서의 척박한 현실 속에 꽃핀 기독교 문화에 대해 강조했다.

"인도의 남쪽지역은 다소 덜하지만 북쪽지역은 선교사가 살해되는 등 많은 희생을 치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목사인 저희 집안과 저 자신은 항상 사회 봉사활동에 모범을 보이려 노력합니다. 공개적으로 전도하는 직접 설교가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는 간접 설교인 셈입니다."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난 라저 목사는 어릴 때부터 기독교 문화 속에 자라왔고, 독일 함부르크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리고 인도에서 연합신학대학 대표와 목사로서 선교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대한예수교 장로회 총회(통합) 이일호 목사와 대구 평화교회 김락현 담임목사의 초청으로 대구를 방문했다. 23일 대구 평화교회에서 만난 그는 대구의 기독교인들을 향해 "종교는 궁극적으로 상생, 화해, 통합을 지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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