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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민주 김광진 막말 국회 제소"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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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김광진 의원(비례대표)이 막말 논란에 대해 책임을 지고 문재인 대선 후보 선거 캠프의 모든 직책에서 물러났지만 파문이 가라앉지않고 있다. 민주당 내부에서조차 청년 비례대표 선발제도의 부작용이 이제서야 나타난 것이라며 진화에 급급한 모습이다.

트위터에 '새해 소원은 명박 급사(急死)'란 글을 리트윗해 파문을 일으킨 김 의원은 과거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 홈페이지에 부모의 재력을 과시하는 글로 다시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2004년 미니홈피에 "여자친구 생기면 엄마가 시내에 아파트를 사준대요. 아파트 얻을 때까지만 누가 여자친구 안해줄래요?" "아테네 아빠가 간대.. 쳇~ 그래서 난 터키와 이집트를 가기로 했소!" 등 재력과 해외여행에 대한 자랑글을 올린 게 뒤늦게 알려진 것이다. 김 의원은 지난 19일에는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한국전쟁 당시 수많은 전공을 올린 백선엽 예비역 장군을 '민족 반역자'라고 표현해 물의를 빚은 바 있다.

김 의원은 이에 대해 "트위터라는 미디어의 속성을 감안하지 않고 특정 문장만을 따서 본다면 국민들께서 보시기에 적절하지 않을 수 있겠다 생각한다"며 사과를 전했다. 그러나 "논란이 된 내용은 국회의원이 되기 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표현한 것이며 소위 신상 털기를 통해 3만여 개의 트윗 중 4~5개의 트윗을 문제 삼는 것은 합리적 사안은 아니라 여겨진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대선캠프 하차는 물론 당내 문책과 국회 차원의 윤리특별위원회 제소가 필요하다며 민주당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박선규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28일 "김 의원에 대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는 것은 문재인 후보가 그의 얘기에 동의하고 있기 때문인가"라며 "민주당과 문재인 후보는 당장 국민 앞에 사과하고 김 의원을 강력하게 징계해야한다"고 몰아세웠다. 유광준기자jun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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