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녹색소비자연대는 11월 3일 대구사과의 붉은 물결로 절정의 풍광을 연출하고 있는 동구 평광동 제4올레길의 깊어가는 가을 한가운데로 도시민을 초대한다.
'사과따러 올레 갈래?'로 이름붙인 이번 행사는 옛 평광초교에서 출발해 평광지, 모영재, 첨백당에 이르는 7.5km 거리의 제4올레길을 걷는 여정으로 붉게 물든 사과와 팔공산 단풍이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참가자는 평광동 사과재배 농가를 방문해 대구사과의 재배 유래와 평광동 사과의 의미를 들어보고 사과 따기와 맛보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 팔공산 자락 평광동에 있는 첨백당과 모영재 등 지역유적지를 둘러보는 이벤트도 준비됐다. 이 밖에 사과 시음시식회와 대구사과 사행시 짓기, 사과 길게 깍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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