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유태)와 경북대학교병원(원장 백운이)은 26일 구미 해평농협에서 농업인 3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촌사랑 농업인 의료지원' 봉사활동을 했다.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농업인들의 건강을 위해 마련된 이번 무료진료는 경북대병원의 의사'간호사와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봉사단은 내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치과, 산부인과, 비뇨기과 등 11개 진료과목을 준비해 농민들에게 맞춤식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농업인들은 키, 몸무게, 혈압, 소변검사, 혈액검사 등 기본검사를 거친 뒤 해당 진료과에서 진찰을 받았다.
해평면 창림리 임태임(84'여) 씨는 "평소 눈이 잘 보이지 않고 침침해 구미 시내까지 가기 힘들었다"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치료하고 약까지 지어주니 고맙다"고 했다.
김유태 본부장은 "앞으로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농촌지역의 농업인들을 찾아가는 건강지킴이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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