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나도 곱게 물든 단풍을 찾아 길을 떠나는 계절입니다. 그리 멀리 가지 않아도 누렇게 익은 가을들판, 노랗게 물든 은행잎,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도동서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서원 앞에 있는 은행나무도 노란 잎으로 갈아입었습니다. 요즘 도동서원을 찾는 방문객들은 은행나무 둘레를 팔로 재어보며 연방 감탄을 자아냅니다. 어른 7명이 팔로 연결해 둘러서야 안을 수 있으니까요. 도동서원은 유네스코에 등재될 9개의 서원에 포함돼 있기도 합니다. 이번 주말이면 가을빛이 절정에 이를 도동서원의 은행잎을 보러 많이 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글'사진 우순자 시민기자 woo7959@hanmail.net
멘토:김동석기자 dotory125@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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