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남자 이광수 기도에 시청자들 '푹풍 눈물'…"우리 마루 좀 살려줘!"
'착한남자 이광수 기도'
배우 이광수가 드라마 '착한남자' 친구 송중기에 대한 절절한 우정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KBS 2TV 수목극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극본:이경희,연출:김진원,이나정)'에서 '박재길(이광수 분)'이 '강마루(송중기 분)'를 위해 아버지 묘소 앞에서 간절히 기도하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7일 방송 된 '착한남자'에서 '재길'은 악덕 기업의 사장인 아버지와 연을 끊고 살았지만 묘소를 찾아가 간절한 마음으로 친구 '마루'를 살려주면 아버지께 사과드린다고 눈물을 참아내며 담담하게 기도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광수는 "내가 사과할 테니까 우리 마루 좀 살려줘. 아버지만 믿을 테니까 무조건 지켜줘"라며 "그럼 내가 산소에도 매일 오고, 꽃도 매일 갖다 놓고, 잡초도 매일 뜯어 주고, 나머진 내가 다 알아서 할 테니까 우리 마루 살려만 줘"라며 기도했다.
'착한남자 이광수 기도'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광수, 송중기 위한 절절한 우정에 눈물 났다", "재길이 독백 너무 슬프다", "이광수 열연 대박! 오늘 눈물샘 터지네~", "그렇게 미워하던 아버지한테까지 기도하는 모습.. 작가님 마루 제발 살려주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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