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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축소 등 이견…새정치공동선언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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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 국민연대도 시각차

13일 문재인 민주통합당'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가 발표할 것으로 예정됐던 '문-안 새정치 공동선언문'이 양측의 협상 난항으로 하루나 이틀 미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안 후보 측은 단일화 첫 단계로 이달 8일부터 진행한 '새정치 공동선언' 실무협의를 마무리 짓고 이르면 13일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핵심 쟁점에 대한 이견으로 진통을 거듭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 새정치 공동선언 실무팀은 12일 비공개 회의를 열어 국회의원 정수 축소 및 중앙당 폐지'축소 등 일부 쟁점을 놓고 최종 조율에 나섰으나 막판까지 힘겨루기를 벌였다는 것이다.

양 측은 국민연대의 방향과 관련해선 대선 기간 공동 선대위나 협의체를 만들어 힘을 합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으나 대선 이후 협력 방안을 놓고는 이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정치연합' 등의 방안이 거론되지만 문 후보 측은 대선 이후 연합이나 통합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교감 없이 이런 용어를 채택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 입장이라는 것이다.

새정치 공동선언 실무팀의 한 관계자는 "실무팀에서 조율하지 못한 부분은 결국 후보들의 결단에 맡겨야 하지 않겠느냐"며 "당초 13일 공동선언을 할 예정이었으나 최종 조율이 이뤄지지 않아 하루, 이틀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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