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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가라 월성월전 1호기' 장례식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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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수명이 다한 경주 월성원전 1호기의 영구 폐쇄를 촉구하는
설계수명이 다한 경주 월성원전 1호기의 영구 폐쇄를 촉구하는 '탈핵희망버스 장례식 퍼포먼스'가 17일 월성원전 정문에서 열렸다. 경주환경운동연합 제공

이달 20일 설계수명이 30년으로 만료되는 월성원전 1호기의 영구 폐쇄를 촉구하는 '탈핵희망버스 장례식 퍼포먼스'가 17일 경주 월성원자력발전소 앞에서 열렸다.

'핵없는 사회를 위한 공동행동'의 탈핵희망버스기획단은 이날 오후 월성원전 홍보관에 도착해 홍보관을 견학한 뒤 월성원전 정문에서 1호기의 완전 폐쇄를 촉구하는 '장례식'퍼포먼스를 통해 "월성 1호기는 한국의 전력 공급을 위해 자신의 몸을 불사르는 노고를 마다하지 않았으나, 이제 노쇠하고 폐기물을 감당할 길이 없기에 영원한 안식의 길을 떠나지 않을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한국수력원자력에서 수명연장 시도를 굽히지 않고 있지만, 2대가 있어야 할 비상노심냉각설비가 1대 밖에 없는 것을 비롯해 수소감지기 부재, 내진설계 미흡 등 결코 해결될 수 없는 문제들이 드러난 상황"이라며 월성 1호기의 폐쇄를 거듭 촉구했다.

이날 탈핵희망버스 퍼포먼스에는 경주와 포항환경운동연합 회원, 영덕과 고리 등지의 반 원전 운동단체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가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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