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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캠프 "출발 좋다"…昌 유세동행·관망파 잇단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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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연예인 유세단 가동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를 두고 '출발이 좋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우려했던 문재인-안철수 단일화 흥행이 예상 외로 불발했음이 각종 여론조사 결과로 나타나고 있고, 당내'외 관망 세력이 대선 본선에서 박 후보 품으로 돌아왔기 때문이다.

27일 첫 공식 선거운동을 충청에서 시작한 박 후보를 두고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대표가 유세를 동행했다. 선진당 출신인 이인제 전 대표, 성완종 전 원내대표, 이재선'김낙성'임영호'박선영 전 의원 등도 합류해 '충청도 기 살리기'에 나섰다. 영국 유학에서 돌아온 새누리당 소장파의 원조격인 원희룡 전 의원은 "박 후보는 약속의 정치인"이라고 추켜세웠고, 정치권과 다소 떨어져 있었던 나경원 전 의원도 유세전에 참여했다. 박 후보의 경선 경쟁자였던 임태희 전 의원, 김태호 의원과 이준석 전 비상대책위원, 손수조 미래세대위원장 등은 2030세대를 겨냥한 '행복드림유세단'에 합류했다. 송재호'전원주 등 중견 탤런트와 현철'현숙'이주노 등 가수도 유세조직 '누리스타'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박 후보는 하루에 2, 3개 시'도를 넘나들면서 많게는 하루 10여 곳까지 커버(cover)한다는 전략이다. 필요하다면 '외박 유세'도 강행한다. 박 후보는 선거운동 22일 동안 227개에 이르는 전국 시'군'구를 직접 방문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새누리당은 '그물 대통합 유세'와 '쌍방향 경청 유세'를 병합한다는 방침이다. 박 후보가 원했던 대로 가장 자신 있는 곳으로 지원세력이 가는 '하방형' 유세로 서울에는 필요한 최소 인원만 남는다.

26일 출시한 '박근혜 펀드'는 이틀 만에 186억6천700만원을 모금했다. 새누리당은 27일 오후 6시까지 8천434명이 1인당 221만원씩 투자한 것이다. 소액 투자자가 많아 다소 고무된 분위기다. 박근혜 펀드의 목표 모금액은 250억원으로 이자는 연 3.10%다. 내년 2월 27일까지 중앙선관위로부터 선거 비용을 보전받으면 2월 28일부터 이를 상환하게 된다.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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