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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 참여, 평등지향 교회 발돋움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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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여성소위 10주년 행사

▲지난달 28일 대구가톨릭대 유스티노 교정 대강당에서 열린 천주교주교회의 평신도사도직위원회 여성소위원회 10주년 기념행사 모습. 가톨릭신문 제공
▲지난달 28일 대구가톨릭대 유스티노 교정 대강당에서 열린 천주교주교회의 평신도사도직위원회 여성소위원회 10주년 기념행사 모습. 가톨릭신문 제공

"참여하는 여성이 교회 발전을 이끕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평신도사도직위원회 여성소위원회는 올해 설립 11년째를 맞이해, 그동안 여성소위원회가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는 10주년 기념행사를 대구에서 열었다. 지난달 28일 대구가톨릭대 유스티노 교정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여성소위원회 10년, 회고와 전망'이라는 주제 강의에 이어, 대구대교구를 비롯한 서울'광주대교구, 수원교구가 여성 활동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여성소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염수정 대주교(서울대교구장)는 "이번에 대구에서 열리는 세미나는 남성과 여성이 차이를 인정하면서도 평등을 지향하는 교회로 발돋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함께 하느님 나라의 실현을 위해 활동하는데 기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했다. 여성소위원회 총무인 김숙희 수녀는 "그동안 서울 중심의 위원회 활동에서 그 지평을 넓혀, 처음으로 대구에서 10주년 행사를 열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에는 대구가톨릭대 남인숙(세레나), 수원교구 장봉숙(로사), 대구대교구 황종득(마리아) 신자가 나서, 교회 안에서의 여성들의 다양한 역할과 책임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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