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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조선노동당 남한지부'로 전락하는 통합진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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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도발에 대한 통합진보당의 두둔은 진보당이 구제 불능의 종북 집단임을 재확인해주고 있다. 북한의 로켓은 "실용위성"이며 "발사 실패한 나로호와 다를 게 없으며 우주조약에 기초한 자주적 권리이니 문제 삼을 일이 아니다"는 이정희 후보 측 김미희 대변인의 논평은 북한의 주장을 토씨 하나 다르지 않게 되풀이한 것이다. 이쯤 되면 '조선노동당 남한지부'로 당명을 바꾸는 것이 낫다.

진보당의 이런 입장과 논평은 측은한 마음마저 들게 한다. 모두가 아는 사실을 그들만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북한의 로켓이 실용위성이 아니라는 것은 모든 전문가들의 일치된 견해다. 그들의 '위성' 발사에 사용되는 기술은 바로 탄도미사일 기술과 동일하다. 핵탄두만 장착하면 곧바로 대량 살상 무기로 전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위성 발사'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는 이유다. 북한의 후견인인 중국마저 우려를 표명하고 있음은 이를 잘 뒷받침한다.

남북 분단 이후 북한 체제는 처절하게 실패한 체제로 판명났다. 그 땅에는 남한이 누리는 자유와 민주주의, 인간다운 삶이 없다. 인민들은 기아와 인권유린에 신음하며 정치범 수용소가 온 땅을 뒤덮고 있는 지상의 지옥이 바로 북한이다. 이런 체제를 두둔하는 것은 그 인민들과 역사에 대한 범죄다. 이정희 후보와 진보당은 진보라는 이름으로 이런 범죄행위를 저지르고 있다.

이런 집단이 버젓이 정치 활동을 하고 있는 남한의 너그러운 현실은 참으로 절망스럽다. 이런 집단에 우리 정부는 대선 후보를 냈다고 27억 원의 정당 지원금을 국민 혈세로 지원했다. 건전한 상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참을 수 없는 부조리다. 언제까지 이런 부조리한 현실을 지켜보고만 있어야 하는지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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