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공비행을 하던 경비행기가 고압전선에 걸리는 사고가 발생해 2시간만에 구조됐습니다.
어제 오후 4시 40분쯤 경북 고령군 회천교 주변을 비행하던 경비행기가
2만2천900볼트 고압선에 걸려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조종사 45살 김모 씨가 2시간가량 수십m 높이의 허공에 매달린 비행기에 갇혀 있다 구조됐습니다.
김 모씨는 사고 당시에 큰 부상이 없었으나 저 체온증을 보여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경남 함안에서 출발한 김 씨가 고압선을 발견하지 못하고 기수를 돌리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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