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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의 숨은 도우미, 경북인터넷고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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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인터렉트클럽 잇단 수상

사진=경북 봉화군의 경북인터넷고 봉사동아리인 봉화인터랙트클럽이 교내외를 넘나들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북인터넷고 제공
사진=경북 봉화군의 경북인터넷고 봉사동아리인 봉화인터랙트클럽이 교내외를 넘나들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북인터넷고 제공

경북 봉화군의 경북인터넷고등학교가 활발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쳐 주목을 받고 있다.

교내 봉사동아리 봉화인터랙트클럽 산하 영상팀인 '시네패밀리'(Cine Family)는 지난달 28일 '2012 경북 청소년활동 시상'에서 대상인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 경북도청소년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선 봉화인터랙트클럽 전체도 최우수상을 받는 겹경사를 누렸다.

1994년 만들어진 봉화인터랙트클럽은 심일용 지도교사와 38명의 회원들이 취미와 특기에 따라 자원봉사, 영상, 아트 등 3개 팀을 운영 중이다. 자원봉사팀은 매주 토'일요일 노인회관과 복지센터, 봉화요양원 등을 찾아 청소와 식사 수발 등 일손을 돕고 있다. 아트팀은 봉화은어축제와 송이축제, 어린이날 큰축제 등 봉화의 크고 작은 행사에서 페이스페인팅과 네일아트를 선보여왔다. 영상팀은 지역 청소년 뉴스를 제작, 방송사와 연계해 방송을 하고 있다.

이 같은 활동은 열악한 환경을 딛고 펼치는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시골 학교라는 지리적 불리함 외에도 재학생들의 약 70%가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의 자녀이거나 소년소녀가장인 가운데 다른 사람을 돕는 자원봉사에 적극적으로 팔을 걷어붙이고 있기 때문이다.

경북인터넷고 이두홍 교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봉사활동을 이어온 학생들에게 이번 상은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과 지도교사의 끝없는 봉사정신과 실천에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채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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