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랑담은 김치와 건강담은 보양식으로 훈훈한 겨울나기

칠곡군 교육문화회관 부설 재가복지봉사센터는 지난 4일 교육문화회관내 재가조리실에서 조리봉사자와 차량봉사자, 에이치디엔지니어링 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내 저소득재가복지대상자를 위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칠곡군 교육문화회관 조리봉사자들이 정성들여 담근 500여 포기의 김치를 차량봉사자들이 직접 재가복지대상자 170여세대에 대상자들의 근황과 안부를 물으며 전달했다.

또 김치와 함께 보양식으로 오리훈제세트도 함께 전했다.

훈훈한 정성을 듬뿍 받았다는 왜관읍 구oo(87세)는 "해마다 잊지않고 이렇게 김치를 담궈서 찾아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며 "감사히 잘 먹겠다"고 고마움을 밝혔다.

칠곡군 재가복지봉사센터 조리봉사회장(사랑팀) 윤정애씨는 "작은 봉사활동으로 한겨울 추위를 함께 나눌 수 있어 보람 있었고, 다양한 재능기부를 통한 이웃사랑 나눔 실천의 장이 더욱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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