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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김흥일 계약…유소년 클럽 '첫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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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감독 1군 코치 선임

김흥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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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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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재
김정재

대구FC가 6일 자체 유소년 클럽 출신의 공격수 김흥일(20)과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또 대구FC는 18세 이하(U-18)팀의 김현수(39) 감독을 1군 코치로 선임하고 U-18 팀의 김정재(38) 코치를 감독으로 승진해 발령했다.

김흥일은 시'도민구단으로는 가장 먼저 2007년 유소년시스템을 구축한 대구FC가 처음으로 배출한 프로 선수다.

U-18 팀 창단 멤버인 김흥일은 고교 시절부터 같은 연령대의 선수 중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2010년에는 챌린지 리그 12경기에서 11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올랐다.

동아대로 진학한 김흥일은 U리그 개막전에서 데뷔 10분 만에 득점하는 등 대학무대에서도 득점왕 출신의 면모를 과시했다. 김흥일은 위치 선정이 뛰어나고 순발력, 볼 터치와 반 박자 빠른 슈팅 능력 등을 골고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구FC 당성증 감독은 "유소년 클럽 출신으로 고교 시절 스피드와 순발력을 무기 삼아 페널티지역으로 침투하는 능력이 좋은 공격수였다. 대학 무대에서 경험을 쌓고 우리 팀에 합류했는데, 프로에서도 경험을 쌓으면 좋은 선수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입단식 후 김흥일은 "유소년 팀에서 처음 올라오다 보니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 내가 부진하면 유소년 팀 후배들을 볼 명목이 없어진다. 최선을 다해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김현수 코치는 대구공고 출신으로 1995년 대우에서 프로에 데뷔, 성남과 인천을 거쳐 2006년 대구FC에 입단했으며 2007년 은퇴할 때까지 총 383경기에서 24골 5도움을 기록했다. 은퇴 후 브라질, 유럽 등으로 유소년코치 연수를 다녀왔으며 2008년부터 대구FC U-18 팀 감독을 역임했다.

김정재 신임 감독은 대륜고 출신으로 프로 무대 성남과 인천에서 총 139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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