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가 6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7차 무형유산위원회에서 아리랑을 인류무형유산으로 최종 확정하자 이를 축하하는 공연이 7일 문경에서 처음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날 문경시와 문경문화원 주관으로 문경 영강문화센터에서 열린 공연에는 2000년에 결성된 문경새재아리랑보존회(회장 송옥자) 회원 15명이 문경새재아리랑을 주제로 무대공연을 펼쳤다. 문경시와 문경문화원은 문경새재아리랑 보급과 전승을 위해 2008년부터 '문경새재아리랑제'를 열고 있으며 문경새재아리랑보존회는 13년째 활동하고 있다.
고윤환 시장은 "아리랑의 유네스코 등재가 확정돼 문경시가 추진하고 있는 국립아리랑박물관 건립도 탄력을 받게 됐다"며 "아리랑문화의 원조이자 아리랑 고갯길의 대명사로 재평가받고 있는 '문경새재'가 아리랑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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