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사이 맹위를 떨치던 추위가 10일에도 숙지지 않고 있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권에 머물겠다. 대구기상대는 이번 추위가 이번 주 중반인 14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대구의 10일 최저기온은 영하 5.7℃, 낮 최고기온도 영상 1도에 머물렀다. 다소 강한 바람이 더해지면서 체감온도는 온종일 영하권을 맴돌았다.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봉화, 안동, 의성 등 경북 내륙지역은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졌다.
대구기상대는 11일에도 대구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7도에 머무는 등 당분간 강추위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이번 추위도 14일 한차례 비가 내리면서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대구기상대는 "13일까지 대구경북 전역의 낮 최고기온이 5도 이하에서 맴돌 것으로 예상된다"며 "금요일인 14일 낮 최고기온이 8도까지 오르면서 추위는 풀리겠고 14일부터 내린 비는 이튿날인 15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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