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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피닉스축구단 예산안 진통 끝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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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내년 5억 지원

내년 시즌 2부리그로 강등된 프로축구 상주상무피닉스에 대한 시 예산의 계속 지원 여부를 놓고 연일 격론을 벌였던 상주시의회(본지 10일 자 6면 보도)가 결국 내년에도 시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상주시의회는 17일 제149회 2차 정례회 본회의를 열고 상주시가 내년 상무구단의 운영지원을 위해 광고비로 책정한 5억원의 예산을 승인했다. 이 예산은 앞서 열린 예산결산위원회에서 '2부리그 강등으로 말미암은 홍보 효과 반감' 등의 이유로 전액 삭감돼 예산통과가 불투명했다.

이 예산이 본회의에서 전격적으로 통과된 배경은 군 출신으로 상무피닉스의 연고지 상주 이전에 역할을 했던 김종태 국회의원의 협조 요청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철 상주 상무피닉스 단장은 "내년부터 2부리그에서 뛰지만, 리그 최고 수준으로 꼽히는 전력을 갖춘데다 성적에 따라 1부 리그로 다시 올라갈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된 만큼 회의적인 것만은 아니다"며 "시의회의 따끔한 질책을 거울삼아 지역민들로부터 더욱 사랑받는 구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무피닉스는 상주시와 국군체육부대 간 체결한 연고지 계약(2년)이 이달 30일 만료됨에 따라 2015년까지 3년 연장계약을 한국프로축구연맹 등과 합의하고 최근 '상주시민프로축구단'으로 법인화했다.

상주'고도현기자 dor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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