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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살리기 털모자 뜨기'에 구슬땀 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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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 작업치료과 학생들이 저체온증으로 사망하는 빈곤국의 영유아들을 위해 털모자 뜨기 캠페인에 나서 훈훈함을 전해 주고 있다.

이윤미 학과장을 비롯한 이 학과의 교수 및 학생들은 이달 16일 학과 실습실에서 '신생아 살리기 털모자 뜨기 캠페인'을 갖고 털모자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 캠페인은 직접 뜬 털모자를 국제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 더 칠드런'의 해외사업장에 보내주는 참여형 기부이다.

털모자는 일교차가 큰 아프리카의 코트디부아르를 비롯해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의 저체온으로 생명에 위협을 받고 있는 신생아들에게 전달된다.

이들 학생은 지난 10월 가을학술제 때부터 틈틈이 시간을 쪼개 털모자를 만들기 시작했는데, 이달 중에 100개를 완성해 보낼 예정이다.

이 학과 1학년 손예린 씨는 "조그마한 정성이 아이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하니 신기하기도 하고 작업치료과 학생으로서 큰 기쁨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이윤미 학과장은 "학생들이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지만 접근 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작은 정성이라도 참여할 기회를 자주 만들어 봉사의 참뜻을 배우게 하고 싶다"고 했다.

한편 작업치료과 교수 및 학생들은 2010년부터 '천원의 행복'이란 주제로 매달 1천원씩을 모아 월드비전(국제구호개발 NGO)을 통해 해외아동 2명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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