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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합창단 독일 초청 '성공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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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스루에 오케스트라 350년 기념…시청 앞 미니콘서트도 호평받아

▲이달 12일 독일 칼스루에 시청앞 광장에서 대구시립합창단의 미니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대구시립합창단은
▲이달 12일 독일 칼스루에 시청앞 광장에서 대구시립합창단의 미니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대구시립합창단은 '뱃노래'와 '아리랑 모음곡' 등을 칼스루에 시민들과 우리 교민들에게 선사했다.

대구시립합창단이 독일 칼스루에국립극장 오케스트라 350주년 기념음악회에 초청받아 성공적으로 일정을 마치고 돌아왔다.

이달 15, 16일 칼스루에국립극장 대극장에서 펼쳐진 오케스트라의 기념 연주회에서 대구시립합창단은 오스트리아의 작곡가 아놀드 쇤베르크의 '구레의 노래' 전곡 연주에 참여했다.

이 작품에는 4명의 솔리스트와 대구시립합창단 50여 명을 포함한 150명의 합창단, 그리고 150명의 오케스트라까지 총 300여 명의 출연자가 한 무대에 올랐다. 이 '구레의 노래'는 독일음악출판사협회(DMV)에서 수여하는 '최고의 콘서트 프로그램'상을 받았다.

또 이에 앞서 12일 칼스루에 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대구시립합창단의 미니콘서트 역시 큰 호평을 받았다. 김성남 부지휘자의 지휘 아래 '뱃노래'와 '아리랑 모음곡' 등을 노래한 대구시립합창단은 독일시민과 우리 교민들에게 우리 음악의 아름다움을 알렸다.

이날 미니콘서트를 직접 본 한스 슈미트 씨는 "한국에서 온 합창단의 모습과 노래가 매우 낯설지만, 그들의 화음은 무척 아름답다"며 "한국어를 몰라서 의미를 알 수는 없었으나 특히 아리랑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상임지휘자의 공석에도 시립합창단의 해외 공연을 잘 이끌고 돌아온 김성남 부지휘자는 "세계적인 무대에서 유서 깊은 교향악단과 협연함으로써 세계 수준의 음악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음악적인 교류와 우정을 나누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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