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 고교에서 학교급식을 먹은 학생들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 당국이 역학 조사에 들어갔다.
24일 대구시 교육청에 따르면 20일 오전 11시 30분쯤 달서구 한 고교에서 급식을 먹은 학생 60여 명이 설사, 복통 증세를 일으켰다. 다행히 증세가 가벼워 학생들은 병원 입원 없이 약을 먹고 완치됐고 모두 정상 등교해 수업도 문제없이 진행됐다. 보건당국은 이곳의 음용수와 남은 음식, 조리기구 등에서 가검물을 채취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사건 발생 직후 학교 시설물 전체를 소독하는 한편 겨울방학에 들어가는 28일까지 급식을 중단, 도시락을 싸오도록 했다"고 밝혔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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