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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용 수류탄 군납업체 문경에 공장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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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오테크, 市와 양해각서

문경시는 26일 시청에서 연습용 수류탄 군납업체인 한국씨앤오테크㈜(대표 오세홍)와 문경 제2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국씨앤오테크는 2003년 12월 세계 최초로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훈련용 수류탄을 개발했다. 이 수류탄은 폭발 때 폭발음과 섬광 등은 실제 수류탄과 비슷하지만, 흙과 생분해성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탄체가 폭발과 함께 가루로 흩어져 부상의 위험이 전혀 없는 안전한 수류탄이다.

이 업체는 문경 영순면 의곡리 영순농공단지에 종업원 97명 규모의 제1공장에서 2005년부터 연습용 수류탄을 제작해 국방부에 납품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지역 등 세계 10여 개국에 2천억달러를 수출하는 등 우리나라의 방위산업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영순면 사근면 제2영순농공단지에 들어설 제2공장은 내년 초 50억원을 투자해 2014년 완공할 계획이다.

영순 사근공장이 건립되면 추가 고용인원 100여 명에 연간 매출액이 3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종필 문경시청 투자유치과장은 "2015년 세계군인체육대회가 문경에서 개최되는 만큼 세계 각국에 널리 홍보할 좋은 기회도 있어 회사의 수출 전망은 더 밝을 것 같다"고 말했다. 문경'고도현기자 dor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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