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4시 26분 경주시 내남면 화곡리 H자동차부품 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건물 2개동(연면적 1천842㎡)과 집기 등을 태워 11억여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낸 뒤 3시간 2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새벽 시간대여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불이 나자 소방차 등 진화장비 30여 대와 인력 200여 명이 출동해 진화에 나섰으나 플라스틱 제품에서 발생한 짙은 연기로 불길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은 공장 직원들이 공장 내부를 확인하다 불이 난 것을 발견했다는 말에 따라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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