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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최고 가위손" 이용인 500여 명 축제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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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장배 이용기능경기대회

한국이용사회 대구시협의회(회장 이선희)는 25일 대구시민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1회 대구시장배 이용기능경기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 109명이 출전해 고전과 아이롱, 커트 드라이 등 8개 종목에 걸쳐 기량을 겨뤘다. 종합대상은 고전'가위커트 부문에 출전한 임광택(67'달서구지회 소속) 씨가 차지했고, 8개 부문별로 금'은'동 1명씩을 선정해 대구시장상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지역대표로 전국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이날 대회장에 10개 부스를 설치해 가발과 헤어작품, 다양한 이용 재료를 선보였다. 식전후 행사로 가위쇼와 댄스, 가요 공연이 열려 대회 분위기를 높였다.

이선희 회장은 "대구 이용기능대회는 전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이용인들의 축제"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천400여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공적인 대회가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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