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칡소'명이나물'호박엿'오징어…울릉도 특산품 판매해요

롯데백화점 포항점 MOU 체결

롯데백화점 포항점은 최근 울릉군청에서 울릉도에서 생산되는 특산물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

포항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울릉도에서 생산된 다양한 상품을 경북 동해안 주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또 백화점의 폭넓은 유통망을 통해 울릉도 특산물 판매를 높여 울릉도 주민들의 소득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백화점 측은 앞으로 울릉도 출장 판매, 울릉도 출신 가수 이장희 콘서트 등의 상품 행사와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병행해 이번 협약의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방침도 내놨다. 백화점은 울릉도 특산물 판매 마케팅이 마무리되는 내년 초부터 본격 제품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이번 협약은 울릉도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생산 기반 구축과 브랜드 활성화를 위한 활동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했다.

울릉도에는 칡소'명이나물'호박엿'오징어 등 다양한 특산물이 생산되고 있으며, 특히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칡소는 동해안 심층수와 약초를 먹여 기른 우리나라 토종 한우로 현재 울릉도에만 400여 마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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