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중 2부 리그 강등으로 잔여경기에 불참한 상주 상무는 26일 운영위원회를 갖고 연간회원권 구매자에 대한 보상대책을 마련했다.
상주는 2012년 연간 회원권 소지자들이 내년 2부 리그 홈경기(21경기 예정)에 입장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 2012시즌 실시했던 1매 4인 입장도 유효하다. 분실된 회원권은 재발급이 불가능하고, 파손된 회원권은 구단 사무국에서 교환할 수 있다.
상주 관계자는 "잔여경기 불참 선언 이후 연간회원권 보상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며 "내년 수익사업에 어려움이 있겠지만 우리는 시민구단이기 때문에 지역민들을 위한 최선의 방법이 무엇인지 생각했고, 이 같은 결정을 했다"고 말했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장동혁 "尹 면회 신청했지만…구치소, 납득 못 할 이유로 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