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지역 발전의 걸림돌이었던 압량면 소재 통신부대(SEC 연구소) 주변의 개발 제한이 대부분 해제될 전망이다.
최경환 국회의원(경산청도)실에 따르면 1일 통과된 새해 예산안에 압량 통신부대 운용체계개선 예산 20억원이 반영돼 통신부대 주변 지역의 고도제한, 건물 신축, 재산권 행사 등 개발제한 규제를 대부분 풀 수 있는 물꼬가 터졌다. 압량 통신부대 주변 민원은 최 의원이 지식경제부 장관 시절부터 국방부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해법의 실마리를 찾았고, 이번 새해 예산안에 국비를 반영한 것이다.
통신부대 운용체계 개선사업은 올해부터 3년에 걸쳐 국방부 예산 200억원을 투입하는 것으로 군용 전기통신시설 특별보호구역에 따른 규제를 대부분 해소해 압량과 자인은 물론 경산 전체 발전의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경산은 최근 대구도시철도 2호선을 영남대까지 연장 개통한 데 이어 1호선 하양 연장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사업 선정, KTX 경산역 정차, 경산 지식산업지구 개발을 비롯한 각종 첨단 국책사업 유치 등을 통해 지역발전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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