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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의료단지 우수인력 수백여명 R&D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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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의료복합단지의 자랑거리 중 하나는 고급인력이다. 이곳에는 BT 분야에서 국내외 우수 인력이 대거 몰려 연구개발(R&D)을 책임진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첨복재단)에 따르면 첨복단지 내 4개 정부 연구기관은 모두 45명의 연구원을 채용했다. 이 가운데 해외 박사 13명을 포함해 박사가 31명, 석사가 14명이다. 앞으로 4개 정부 연구기관은 370명가량의 석'박사를 더 채용할 예정이며 곧 착공하는 한국뇌연구원도 200여 명의 석'박사를 채용한다. 이뿐만 아니라 입주기업들도 회사별로 다수의 석'박사급 고급인력을 채용할 예정이어서 첨복단지는 인재의 보고가 된다.

신약개발지원센터에는 채용 연구원 14명 가운데 해외 박사가 6명, 국내 박사가 5명이고 3명은 석사로 구성돼 있다. 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박사(해외 4명, 국내 6명) 10명과 석사 2명을 보유하고 있다. 실험동물센터 연구원은 7명의 박사(해외 3명, 국내 4명)와 2명의 석사로 구성돼 있다.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에는 10명의 연구원 가운데 국내 박사 3명과 석사 7명으로 이뤄져 있다.

각 센터장을 보면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장에는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전자 수석연구원, 지멘스 부사장 등을 역임했던 박종백 알파니언메디컬시스템 부사장이 영입됐고 실험동물센터장은 일본 도호쿠대학 환경보건의학 박사 출신으로 건국대와 충남대 의대에서 교수를 역임한 김충용 한국화학연구원 안전성평가연구소 영장류센터장이 맡았다.

또 신약개발지원센터장은 동아제약 수석연구원과 LG생명과학 상무를 역임한 윤석균 씨,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장에는 강원대 약학박사이면서 생물산업실용화센터 상무를 역임한 이용재 씨가 각각 맡았다.

첨복재단 측은 고급인력이 채용돼 본격 연구에 들어가면 첨복단지는 물론 대구의 이미지를 높이고 앞으로 첨복단지가 국내외 고급 인력을 흡수하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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