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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교도 스마트하게…" 조계종 앱 4종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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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불도 놀이' 애플리케이션 초기화면.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포교원장 지원 스님)은 '환희와 포교의 감동'이라는 모토로 스마트폰 시대에 맞는 새로운 미디어 매체를 통한 포교에 나서, 올해부터 여러 가지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구동한다.

올해 초부터 구동될 신종 4가지 애플리케이션은 '어린이 마음가짐 108' '청소년 마음가짐 108' '육바라밀' '성불도 놀이'. '어린이 마음가짐 108'과 '청소년 마음가짐 108'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건전한 가치관 형성을 위해 수행과 관련한 108개의 문장을 읽어 내려가며, 108배의 절을 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육바라밀'은 어린이의 시선에서 육바라밀을 동화로 보면서 실천할 수 있는 동화책 형식의 교육용 애플리케이션이다. 이해하기 쉽도록 여러 종류의 그림과 각 캐릭터들의 대화를 통해 쉽게 육바라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성불도 놀이'는 출퇴근 시간이나 여가시간에 불교교리를 배울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기존 '성불도 놀이'가 전문적이고 어려운 불교 한자로 되어 있는 단점을 보완, 불교의 초심자나 아이들이 쉽게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4년여 동안 연구한 것을 바탕으로 새롭게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더불어 포교원은 그동안 전자책 형식의 어린이 법회 교재 '헬로 달마 스쿨'과 청아한 독경과 참선 이미지를 제공하는 '독경 반야심경'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무료로 보급기로 했다. 포교원 포교부장 송묵 스님은 "아직 애플리케이션이 초기 단계라 미숙해 보일 수도 있지만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적응해 '힐링' '치유' '마음 명상' 등 현대의 트렌드를 반영하면서, 젊은 층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의 개발이 포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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