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상뉴스]설 차례상 비용 20만 3천800원

올해 설 차례상을 차리는데 드는 비용이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롯데마트는 업체 상품기획자들을 상대로 대형마트에서 차례상을 준비할 경우

예상 비용이 4인 가족 기준의 경우 지난해보다 6.4% 증가한

20만3천870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상품기획자들은 특히 과일과 채소 가격은 한파와 태풍 등 영향으로

평균 13%가량 오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대파 1단은 전년대비 2배 이상 오른 2천900원에,

시금치 1단은 전년대비 44%가량 오른 4천900원에

판매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태풍으로 낙과 피해를 입은 배는 5개당 34% 오른 2만6천400원,

단감 5개는 11% 오른 5천원 등에 팔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반면 돼지고기와 참조기는 지난해보다

20내지 25% 정도 내린 가격에 판매될 것으로 전망하며

축산물과 수산물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정부는 설 2주일 전부터 16개 성수품 비축 물량을 풀어

물가 잡기에 나설 계획입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