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리초등학교가 인성 지도와 학력 향상에 초점을 맞춘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학생들 중 경제적으로 어려운 경우가 많고 대부분 학부모가 맞벌이를 하고 있어 방학 중 가정에서 학생들을 일일이 챙기기 쉽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마련한 것. 중리초교는 2일부터 시작, 다음달 1일까지 대구행복한학교재단과 함께 학생들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하고 보충 학습, 줄넘기, 방송댄스 등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중리초교 박동규 교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더욱 행복하게 꿈꿀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채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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