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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참가 지역 中企 6만7천달러 수출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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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에이피테크 '스마트폰 충전기'

'CES 2013'에 참여한 지역 중소기업 '엠에이피테크'의 부스.

㈜엠에이피테크는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3'에 참가해 지역 중소기업으로는 이례적으로 미국 에너자이저 등과 약 6만7천달러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계약한 제품은 Tilt형 스마트폰 무선충전기로 스마트폰을 기울기 조정으로 세우거나 내린 상태로 다양한 무선충전이 가능한 제품이다. 또 이 업체는 글로벌 휴대폰 생산기업인 N사와 연간 500만달러 이상의 납품 계약을 위한 구체적인 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고호성 대표는 "CES 참가는 이번이 처음인데 미국이나 유럽 등 해외 바이어들과 구체적인 상담 기회를 많이 가져 앞으로 판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IPTV STB 일체형 콤보 셋톱박스'(PC 없이 인터넷 연결을 통해 실시간 또는 녹화된 드라마, 스포츠 중계 등을 TV로 바로 볼 수 있는 제품)를 출품한 ㈜라디오기어즈도 현장에서 16만달러 계약과 함께 3건의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16일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 모바일융합센터에 따르면 'CES'에 '모바일융합 신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사업'의 하나로 대구경북을 비롯해 국내 모바일'IT관련 기업 9개사가 참가해 3천여만달러 규모의 상담을 벌였다.

150여 개국, 3천여개 업체가 참가한 CES 2013에는 대구TP 모바일융합센터가 지역 기업들의 공동관인 'Tech Zone'(스마트 모바일, 디스플레이, 홈네트워크 정보가전)을 구성해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대구TP 모바일융합센터 민용기 센터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호평을 받은 공동관인 Tech Zone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들의 제품 홍보를 위해 CES 특별 홈페이지 제작 및 운영과 다각적인 마케팅 지원으로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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