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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속 정보, 휴대전화 문자로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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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어업기술센터 서비스 "어민 조업 돕고 피해 최소화"

경상북도어업기술센터 영덕지소 직원들이 어업지도선에서 영덕 해역의 수층별 수온을 측정하고 있다. 영덕군 제공
경상북도어업기술센터 영덕지소 직원들이 어업지도선에서 영덕 해역의 수층별 수온을 측정하고 있다. 영덕군 제공

"영덕의 바닷속 정보, 휴대전화로 확인하세요."

경상북도어업기술센터 영덕지소(이하 영덕지소)는 어업지도선(7.3t급)을 띄워 영덕 남부 해역의 어장을 예찰한 뒤 수층별 수온 측정 결과를 어선이나 양식, 종묘 생산 등에 종사하는 어민들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전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7일 영덕지소에 따르면 그동안 수온, 염분, 용존산소량, 수소이온농도 등의 해양기초자료를 어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전달했지만 어민들의 인터넷 접근성이 낮아 이용률이 크게 떨어진다고 판단해 지난해부터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제공하게 됐다는 것.

영덕지소는 어민들의 호응이 높아 올해는 어업지도선 운항 계획을 보다 확대해 다양한 수산정보를 휴대전화에 담아 전달할 계획이다.

또 수산정보 문자와 함께 냉수대와 적조, 해파리 등 수산재해 발생 상황 등도 수시로 전파해 어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영덕군 권영화 구계어촌계장은 "수층별 수온정보는 어업인들의 조업 활동 및 양식장 수온 변화에 따른 사전 대비 등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요인이 된다"며 "인터넷보다 사용이 편리하고 보편화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수층별 수온정보를 제공하니 조업 활동이 한결 수월해졌다"고 말했다.

영덕지소 김관규 소장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기후가 바다에 자주 나타나는 만큼 어민들에게 바닷속 정보는 매우 중요하다"며 "다양한 해양기초자료를 바탕으로 어종별 어획 적수온 및 최적점을 찾아 어민 소득증대를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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