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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뇌졸중 환자 운전능력평가도구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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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SDSA 한국어판 발행 허가

한 뇌졸중 환자가 운전 적격성을 테스트받고 있다.
한 뇌졸중 환자가 운전 적격성을 테스트받고 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뇌졸중 환자의 운전능력을 평가하는 영국 노팅엄대학의 SDSA(Stroke Driver's Screening Assessment) 한국어판 발행에 관한 허가를 획득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뇌졸중 환자의 운전적격성을 평가하는 길이 열렸다. 또한, 이에 관한 연구와 논의가 활발해지는 한편 관련 교통안전제도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뇌졸중은 국내 성인의 3대 사망원인 중 하나로 발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그동안 환자들의 운전적격성을 평가할 표준화된 도구가 없어 제대로 된 연구가 이뤄지지 않았다.

유럽을 비롯해 미국, 호주 등 대다수 선진국에서 활용되는 이 평가도구는 뇌졸중 환자의 운동'시각'인지 기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장애요인의 기준에 따라 평가를 진행한다.

DGIST는 대구가톨릭대 물리치료학과 신화경 교수 연구팀과 함께 이 평가도구의 한국어판 발행작업을 공동으로 수행하고 대구에 있는 강병원에 구축된 '재활운전실'에서 신뢰성 검증을 마친 뒤 보급할 예정이다.

DGIST 손준우 박사(선임연구원)는 "뇌졸중 환자의 운전능력에 대한 평가는 개인의 안전을 넘어 사회적 책임"이라며 "SDSA 한국어판 발행을 계기로 활발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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