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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하수슬러지로 전기 생산…매일 5t 연료 만들어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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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과 한국남동발전㈜이 하수슬러지로 친환경 전기를 생산한다. 양측은 최근 의성군 상하수도사업소에서 하수슬러지를 이용한 유기성 고형연료를 화력발전소 보조 연료로 활용하기 위한 공급 조달계약을 체결했다. 의성군은 올 연말 완공 예정인 하수슬러지 육상처리시설을 통해 매일 하수 오니 5t을 유기성 고형연료로 생산해 한국남동발전 삼천포화력발전소에 공급할 계획이다.

유기성 고형연료는 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오니(유기성 물질을 먹고사는 미생물 덩어리)를 건조, 가공한 친환경 연료로, 발열량이 3천~4천㎉/㎏에 달한다. 이번 공급 조달계약 체결로 한국남동발전은 수입 석탄 대체 효과를 얻고, 의성군은 해양 환경 보전과 함께 연간 2천여만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손재효 의성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의성군 수입 증대는 물론, 해양 환경 보호 및 온실가스(이산화탄소, CO₂) 감축을 통한 저탄소 녹색 성장과 폐자원 에너지 정책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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