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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상의 기업규제 사례, 내달 15일까지 접수

대구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는 지역 기업의 지식재산을 지원하기 위한 'IP스타기업육성 사업'을 진행한다.

대구지식재산센터는 2006년부터 특허정보종합컨설팅 사업을 비롯해 지역 중소기업의 브랜드와 디자인 관련 개발 지원을 통해 지역 지식재산권 중심기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지역 중소기업의 지재권 창출과 활용 및 보호 등의 측면에서 IP스타기업 육성, 특허 종합지원, 브랜드 개발 지원, 디자인 개발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고 설명했다.

지식재산센터는 올해부터 'IP스타기업 육성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매년 10개 전후의 지식재산 성장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발굴해 IP스타기업으로 선정하고 이들 기업에 대해 연간 7천만원, 3년간 2억원 한도 내에서 전문 컨설턴트의 체계적 컨설팅을 지원한다.

특허와 브랜드, 디자인 사업을 종합적으로 컨설팅 지원하며 특허종합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독자적 특허권 확보를 위한 방향 설정과 특허 침해 방지를 통해 안정적인 제품 판매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브랜드 개발 지원 사업의 경우 브랜드 개발 전문용역 업체와 매칭을 통해 신규 브랜드를 개발하거나 기존 사용 브랜드의 디자인을 개선하는 브랜드 신규 리뉴얼 개발 사업과 중국'러시아'아랍 등 현지어로 된 브랜드를 개발하는 비영어권 브랜드 개발과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브랜드 개발 지원 등이 있다. 디자인 개발 지원 사업은 포장 및 제품 디자인, 디자인맵 작성 지원을 통해 디자인 전문인력 부재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구명복을 제작 판매하는 ㈜티모는 포장 디자인 개발 지원을 받아 매출액과 고용인원이 각각 10%, 150% 상승했다"고 말했다.

2013년 지식재산 지원 사업은 2월 15일까지 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www.ripc.org)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은 알고 있으나 전담부서와 전문인력이 없어 IP경영에 애로사항이 있는 지역업체는 필요한 사업에 신청 가능하다"며 "별도로 특허'상표'디자인 출원비용 지원은 연중 상시 접수 받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 053)242-8080.

노경석기자 nk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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