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부경찰서는 영업을 마친 상점이나 교회에 몰래 들어가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K(23) 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달 21일 오전 4시쯤 포항시 남구 대도동 A교회 화장실 유리창을 부수고 들어가 노트북 2대와 카메라 1대 등 시가 540만원 상당의 물건을 훔치는 등 지난해 12월 15일부터 최근까지 10차례에 걸쳐 1천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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