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대원이 환자를 돌보는 사이
환자 일행이 옆으로 다가가 발로 위협합니다.
경찰이 제지하자 다른 일행이 구급대원에게 다가가
손으로 밀치고 주먹까지 휘두릅니다.
어제 오전 29살 정모 씨가 머리를 다쳤다는
신고가 접수돼 119 구급대원 3명이 출동했습니다.
그런데 환자의 일행 29살 서모씨 등 2명이
구급대가 늦게 도착했다며며 차량을 파손시키는
난동을 벌였습니다.
이 때문에 구급대원 2명이 다쳤고
이 중 1명은 턱 관절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습니다.
서정훈 의무소방대원
솔직히 도와주려고 갔는데 아무래도 맞았으니까 황당하죠.
구급대원을 폭행한 사람들은 만취상태였습니다.
환자 정모 씨도 병원 이송 도중 구급차 안에서
주먹을 휘두르며 구급대원에게
위협을 가했습니다.
경찰은 서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매일신문 노경석입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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