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항공우주연구원은 어제 오후 2시 41분부터
기립장치로 나로호를 발사대 옆에 세우기 시작해
오후 3시 5분 기립 작업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나로호는 발사체종합조립동에서 나와
이송장치에 실려 발사대로 이송됐습니다.
발사대 옆에 도착한 나로호 상단부에는
'이동형 온도제어 장치'를 통해 온도와 습도 등 조건에 맞는
공기가 주입됐고, 이후 낮 12시 40분까지 케이블마스트 연결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기립된 나로호는 전기 점검과 시스템 성능 점검 등을 거친 뒤
오늘 오전 9시 반부터 발사 리허설에 들어갔습니다.
리허설은 오후 5시쯤 끝나고, 오후 9시 3쯤 나오는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발사 예정일인 내일 실제 발사 준비 착수 여부가 결정됩니다.
나로호 발사 예정 시각은 30일 오후 3시 55분부터 7시 30분으로 유지되고 있으나, 정확한 발사 시각은 발사 당일 오후 1시 반쯤 기상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확정될 예정입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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