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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친구 '한동준' '1호 SM가수' 이수만이 직접 부모님을 찾아가 매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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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친구 '한동준' '1호 SM가수' 이수만이 직접 부모님을 찾아가 매달려?

지난 30일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 김광석의 친구들'편에 출연한 한동준은 자신이 제 1호 SM가수였던 사실'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종신은 진행자 규현에게 "한동준이 SM 대 선배라는 것을 알고 있냐"며 급작스럽게 한동준에게 "한동준 씨는 누가 개스팅 했냐"고 물었다.

이에 한동준은 "이수만씨가 캐스팅했다"며 88년도에 노래그림이라는 앨범을 낸 적이 있다. 그 앨범의 인연으로 만났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유세윤은"이수만씨가 직접 한동준씨 부모님을 찾아가서 매달렸다고?"라고 묻자 옆에 있던 윤종신이 "진짜 매달렸어요?"라고 거들자 한동준은 "부모님이 반대하시니까 한번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했다고.

이어 "1년 정도 해보고 안되면 나이가 있으니 그냥 취직해도 된다"고 한 것이라며"사실 나를 캐스팅하는 게 이상하다고 생각될 정도로 가수로서의 모습이 정말 아니었다. 지금 많이 나아진 거"라고 고백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광석 친구 한동준이 SM가수였다니 믿겨지지 않네", "이수만 한동준도 발견하고 김광진도 발견하고 대단한 안목인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김광석의 친구들'편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로 올라섰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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