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박정희 생가 체험장 방화 추정 흔적 수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구미시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옆 보릿고개 체험장에서 방화를 시도하려던 흔적(문 손잡이 밑 검게 그을린 부분)이 발견됐다. 구미
구미시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옆 보릿고개 체험장에서 방화를 시도하려던 흔적(문 손잡이 밑 검게 그을린 부분)이 발견됐다. 구미'전병용기자

31일 오전 10시 30분쯤 구미시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 인접한 보릿고개체험장 출입문에 불에 그을린 흔적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보릿고개체험장은 고(故) 김재학 박정희 대통령 생가보존회장의 집으로, 2008년부터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기념품 및 막걸리와 두부, 보리떡 등을 파는 곳이다.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와는 30여 m 거리에 있는 이 건물은 1월 15일 개관한 '박정희 대통령 민족중흥관'과 담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다. 불이 난 지점은 집 안채로 들어가는 외부 문 손잡이 아랫부분이다.

구미경찰서 관계자는 "보릿고개체험장 직원이 불에 그을린 흔적으로 보고 신고했다"며 "불을 붙이려고 시도하다 미수에 그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인근 주민을 상대로 목격자가 있는지 탐문수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미'전병용기자 yong126@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